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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3주차 이제훈, 심은경과 함께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음악영화 배우상 수상

배우 이제훈(30)이 제1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에서 제천시민이 뽑은 음악영화 배우상을 수상했다.

이제훈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18일 “이제훈이 지난 14일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청풍호반무대에서 열린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에서 배우 심은경과 함께 음악영화 배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제천음악영화 배우상 수상자는 음악영화에 출연한 국내 남, 여 배우 중 사전 온라인 투표와 제천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현장투표를 통해 결정됐다. 남자배우로는 윤종찬 감독의 영화 <파파로티>에 출연한 이제훈과 여자배우는 황동혁 감독의 영화 <수상한 그녀>에 출연한 심은경이 가장 높은 득표수를 얻었다.

제1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제천시민이 뽑은 음악영화 배우상을 받은 배우 이제훈과 심은경. 사진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조직위원회

이제훈은 “오늘(지난 14일)에 제대 후 딱 3주 되는 날이라 많이 떨렸다”며 “제대하자마자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음악과 영화를 더욱 사랑하는 배우가 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제훈은 윤성현 감독의 영화 <파수꾼>으로 청룡영화상, <고지전>으로 대종상 신인남자배우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린 후, 영화 <건축학개론>과 드라마 <패션왕>을 통해 상반된 매력을 보이며 연기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기대주로 주목받았다.

그는 제대 후 영화 <명탐정 홍길동<과 SBS 새 월화극 <비밀의 문>을 복귀작으로 정하고 현재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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