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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이호준도 얼음물 샤워…다음 참가자는?

NC 이호준(38)도 ‘얼음물 샤워’에 동참했다.

이호준은 20일 창원 마산구장 불펜에서 ‘ALS 아이스 버킷 챌린지’ 행사에 동참했다. 전날 이호준은 한화 포수 조인성으로부터 지명을 받았다.

‘ALS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미국 비영리기관인 ALS 재단이 루게릭병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환자에게 도움을 주고자 진행하는 자선 모금 운동이다.

NC 이호준. NC 다이노스 제공
NC 이호준. NC 다이노스 제공

얼음물을 뒤집어쓴 사람이 캠페인에 동참할 세 명을 지목하면 대상자는 24시간 이내에 얼음물 샤워를 하거나 루게릭병 관련 기부금을 내야 하는 방식이다. ALS는 루게릭병으로 알려진 근위측성측삭경화증의 의학 용어 약자다.

이호준은 얼음물을 뒤집어 쓴 뒤 다음 참가자로 ‘코리안특급’ 박찬호와 축구선수 곽태휘, 배우 정경호 등을 지명했다.

같은 날 LG 이진영(34)도 목동 넥센전을 앞두고 팀 동료 이병규가 쏟아주는 얼음물을 뒤집어 썼다. 이진영은 ‘국민타자’ 이승엽(삼성), 허구연 MBC 야구해설위원, 영화배우 박성웅 등을 다음 참가자로 지목했다.

앞서 미국프로야구에서 활약 중인 추신수(32·텍사스)도 이날 오전 현지에서 열린 경기 시작 전에 환한 얼굴로 얼음물을 뒤집어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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