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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얼음물 샤워 동참…젖은 몸으로 관능미 과시

클라라, 얼음물 샤워 동참 “좋은 일에 참여하게 돼 영광”
배우 클라라(28·이성민)가 얼음물 샤워(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클라라는 지난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시민들의 환호 속에서 촬영한 얼음물 세례를 받는 동영상을 올렸다.

그는 밝은 계열의 민소매 티셔츠를 입고 머리를 풀어헤친 채 위제너레이션 홍기대 대표가 부어주는 얼음물을 맞았다. 차가운 얼음물로 온몸이 젖었지만 “시원하다”라고 말하며 해맑게 웃어 눈길을 끈다.

배우 클라라가 얼음물 샤워(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사진 클라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

클라라는 “저를 지목해주신 위제너레이션의 홍기대 대표에게 감사하다”라며 “이번 계기로 루게릭 환자들을 위한 기부금이 많이 모였으면 좋겠고 이런 캠페인에 참여하는 기쁨을 누리게 돼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클라라는 다음 차례로 개그맨 신동엽과 가수 겸 배우 장나라, 진중권 교수를 도전자로 지목했다.

‘얼음물 샤워’는 미국에서 루게릭병 치료법 개발을 위해 ALS 협회가 진행 중인 모금 운동에서 시작된 것이다. 참여자는 얼음물 샤워를 한 후 3명을 지목해 또 다른 참여자를 끌어들인다. 지목받은 사람은 24시간 이내에 얼음물 샤워를 하지 않는 경우 100달러를 ALS 협회에 기부해야 한다. 케네디 전 대통령 가족, 가수 저스틴 팀버레이크, 레이디 가가, 톰 크루즈, 톱모델 카라 델레바인, 축구선수 호날두, 손흥민 등이 참여해 화제를 모았으며 참여자들은 대부분 샤워와 함께 기부도 하고 있다.

앞서 한국에서는 가수 션이 동료 가수 팀이 보낸 도전장을 받아들여 페이스북에 “루게릭병을 위한 승일희망재단을 통해 루게릭병 요양병원 건립을 도우려고 한다. 더 많은 분이 이 병에 관심을 가져달라”는 글을 남기며 네 아이 노하음·노하랑·노하율·노하엘에게 얼음물 세례를 받는 동영상을 올렸다. 이어 그는 이영표를 비롯해 남성그룹 빅뱅의 지드래곤, 배우 조인성을 다음 참여자로 선택했다. 이어 션이 지목한 세 사람도 얼음물 샤워 인증 사진을 올렸다. 이외에도 배우 성유리, 박한별, 양동근, 조우종 아나운서, 개그맨 김준호, 남성그룹 비스트의 이기광, 여성그룹 에이핑크의 정은지 등이 모금 운동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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