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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골퍼’ 김하늘, 경기 취소된 후 ‘아이스 버킷 챌린지’ 동참

전 세계적으로 확산중인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프로골퍼 김하늘(26·비씨카드)도 동참했다.

21일 김하늘은 경기도 양평 더스타휴 골프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MBN 여자오픈 1라운드가 취소된 뒤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하여 얼음물을 뒤집어 썼다. 김하늘은 개그맨 김준호로부터 류현진과 함께 지명을 받아 이 행사에 참가했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미국 비영리 기관인 ALS 재단이 루게릭병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환자에게 도움을 주고자 진행하는 자선 모금 운동이다.

얼음물을 뒤집어쓴 사람이 캠페인에 동참할 3명을 지목하면 대상자는 24시간 이내에 얼음물 샤워를 하거나 루게릭병 관련 기부금을 내야 하는 방식이다. ALS는 루게릭병으로 알려진 근위측성측삭경화증의 약자다.

한편 대회 첫날 경기가 취소되자 지난 해 우승자 김하늘은 방수포가 깔린 대회장의 연습 그린에서 고진영(19·넵스)과 함께 슬라이딩 이벤트를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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