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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家!’ 홍일점 걸스데이 민아 “프로그램 위해 굴삭기 운전면허증도 땄다”

SBS 새 건축 예능프로그램 <즐거운 家!>로 건축에 도전하는 걸스데이 멤버 민아(21)가 야심찬 각오를 밝혔다.

민아는 28일 오후 충남 태안군 소원면 파도리에서 진행되는 <즐거운 家!>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김병만, 이재룡, 송창의, 정겨운, 장동민, 비투비 민혁 등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에서 민아는 유일한 여성 멤버로 팀의 막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민아는 최근 걸스데이로 여름노래 ‘달링(Darling)’으로 활동 중이다. “건축과 노래를 병행하다보니 나도 모르게 직업이 두 개인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고 운을 뗀 그는 “팀에 도움이 되기 위해 소형 굴삭기 운전 면허증도 땄다”고 그동안 노력의 과정을 설명했다.

그룹 걸스데이 민가 28일 충남 태안군 소원면 파도리에서 진행된 SBS 새 예능 프로그램 <즐거운 家> 현장공개 및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SBS 제공

<즐거운 家!> 멤버들은 민아의 바람에 따라 가축 축사도 따로 만들어 토끼와 흑염소, 닭 등을 키우고 있다. 이 동물들 역시 민아가 직접 구입해와 멤버들의 생활에 활력을 주고 있다

배우 이재룡,그룹 걸스데이 민아(왼쪽부터)가 28일 충남 태안군 소원면 파도리에서 진행된 SBS 새 예능 프로그램 <즐거운 家> 현장공개 및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SBS 제공

민아는 “집 주변에 텃밭도 만들었는데 원래 돌밭이던 곳을 오빠들과 내가 힘을 합쳐 기름진 땅으로 바꿨다”며 “아무 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와서 어려움도 많지만 밥이 맛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그는 “굴삭기 면허를 딸 때 주변 분들이 ‘자네의 미래는 창창하다’고 격려해주신 게 기억난다. 앞으로 굴삭기로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룹 걸스데이 민아. 사진 SBS 제공

<즐거운 家!>는 김병만의 비롯한 7명의 연예인들이 충남 태안의 해변가에 직접 주택을 짓는 과정을 리얼하게 담는 건축 예능프로그램이다. 총 1억원의 예산으로 1층, 2층 두 동의 건물을 건설하며 완공 후에는 지역사회에 공적시설로 환원할 계획이다.

걸스데이의 민아의 굴삭기 운전 실력은 오는 31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3시50분에 방송되는 SBS <즐거운 家!>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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