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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 폭우속 베트남 공연 성료! 잊지 못할 호치민의 밤(화보 포함)

그룹 JYJ가 베트남 팬들과 폭우 속에서 특별한 앙코르 무대를 만들었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JYJ가 30일 베트남 호치민시 꾸언쿠바이(Quan khu7)스타디움에서 6000여 베트남 팬들의 환호 속에서 아시아 투어 인 베트남 공연을 성료했다”며 “특히 야외 공연장에서 진행된 이번 콘서트에서는 앙코르 무대에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서도 가수와 팬이 하나되는 장관이 연출됐다”고 31일 밝혔다.

JYJ는 베트남 내 한류 스타 중에서도 가장 높은 인기를 얻는 팀으로 유명하다.

이날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팬들은 한국어로 노래를 따라 부르며 JYJ의 공연을 만끽했다.

일부 팬은 4년만에 다시 찾은 JYJ를 보며 눈물을 머금기도 했다.

JYJ는 이날 타이틀 곡 ‘백 시트’와 정규 1집 타이틀 ‘인 헤븐’, ‘겟 아웃’ 등 모두 24곡의 라이브 무대를 펼쳤다. 실력파 그룹답게 자신들의 솔로 공연에서도 팝, 록, 댄스, R&B 등 다양한 팔색 무대를 선보이며 현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앙코르 무대는 가수와 팬 모두에게 잊을 수 없는 기억이 됐다.

모두가 비에 흠뻑 젖은 가운데 공연을 즐겼다. JYJ는 “비가 와서 더 신났다. 비 때문에 섹시한 무대가 됐다”면서 “베트남 팬들과 보낸 시간을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 홍콩, 베이징, 베트남 등을 거쳐온 JYJ의 아시아 투어는 오는 6일 중국 성도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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