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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팔카오, 맨시티 이적에 근접했다”

여름 이적시장 마감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공격수 라다멜 팔카오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 스타’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유력했던 팔카오가 맨체스터 시티 이적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팔카오는 올여름 맨시티 외에도 레알은 물론 아스널, 첼시, 그리고 유벤투스의 관심을 받았다. 이 가운데 “맨시티가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팔카오를 영입하는 데 유력해졌다”고 보도했다.

라다멜 팔카오 출처|페이스북

맨시티가 팔카오 영입에 적극적으로 추진한 이유는 알바로 네그레도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네그레도는 맨시티를 떠나 스페인 프리메라 리가 복귀를 희망하고 있다. 특히 현재 발렌시아가 그에게 깊은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팔카오 영입에 근접한 맨시티로서도 그를 붙잡을 필요가 없는 상황이다.

맨시티는 팔카오를 영입하면 유럽의 그 어느 팀 못지 않은 초호화 공격진을 보유하게 된다. 이미 맨시티에는 세르히오 아구에로, 에딘 제코 등이 버티고 있으며 사미르 나스리, 헤수스 나바스, 다비드 실바, 야야 투레 등 2선에서 공격 지원도 강한 팀이다.

팔카오는 지난 시즌 AS 모나코에서 무릎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 판정을 받기 전까지 포르투에서의 2009-10 시즌을 시작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활약한 지난 2012-13 시즌까지 네 시즌간 무려 142골(컵대회 포함)을 넣은 대형 골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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