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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르 아들, 백마를 도화지 삼아 색칠공부 논란

만수르 아들, 백마에 줄 그어 얼룩말 만들어…이래도 돼나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국의 왕자 만수르(44)의 아들이 그림을 그리는 사진이 동물 학대 논란을 빚고 있다.

만수르는 지난달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아들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서 청 셔츠에 넥타이까지 깔끔하게 맨 만수르의 아들은 아빠 품에 안겨 어딘가 응시하고 있다. 이어 다른 사진에서 만수르의 아들은 백마에 검은색 물감으로 줄무늬를 그리고 있다. 백마는 한쪽이 검을 줄이 그어져 흡사 얼룩말처럼 보인다.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국의 왕자 만수르의 아들 사진이 화제다. 사진 만수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국의 왕자이며 부총리이기도 한 만수르는 에미리트 경마 시행체(EHRA) 회장과 국제석유투자회사(IPIC) 사장을 겸하고 있고,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 FC 구단주이다. 현재 만수르의 재산은 약 150억 파운드(약 25조9000억원)이며 그의 월수입은 4000억원으로, 연간 수입은 4조7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이같은 사진에 ‘동물학대 아니냐’, ‘아무리 돈이 많기로 이렇게까지 돈자랑을 할 필요가 있느냐’는 등의 곱지 않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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