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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진, 방송 내레이션으로 캄보디아 심장병 아동 안타까운 사연 전해

배우 연우진(30)이 MBC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 내레이션으로 재능기부를 한다.

연우진은 4일 방송되는 MBC의 함께 사는 세상 희망 프로젝트 <나누면 행복> 구세군 특집 ‘열 명의 천사들에게 찾아온 기적’편의 내레이션을 맡았다.

연우진은 프로그램을 통해 심장병을 앓고 있는 캄보디아 아동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소개한다. 최근 진행한 녹음에서 연우진은 특유의 부드러운 목소리로 차분하게 대본을 읽어내려갔다.

MBC 다큐멘터리 ‘나누면 행복-열 명의 천사들에게 찾아온 기적’ 내레이션에 나선 배우 연우진. 사진 점프엔터테인먼트

그는 밝게 웃는 아이들의 모습에 미소를 보내다가도 열악한 의료환경과 비싼 수술비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아이들의 모습에는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연우진은 “제 목소리로 심장병을 앓고 있는 캄보디아 아이들의 이야기를 전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아이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한다”고 말했다.

제작진 측은 “첫 내레이션 녹음이라고 들었는데 잘해줬다. 많은 분량에도 녹음이 생각보다 빨리 진행돼 기분 좋게 끝날 수 있었다. 목소리 톤이 좋아 프로그램과 잘 어우러졌다”고 평가했다.

연우진은 최근 tvN 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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