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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발견’ 정유미, 문정혁에 “우린 5년 전에 끝난 사이”

‘연애의 발견’ 정유미, 문정혁과의 관계에 선 그어
KBS2 월화극 <연애의 발견> 정유미가 문정혁에게 “우린 끝난 사이다”라고 딱 잘라 말했다.

2일 방송된 <연애의 발견>(극본 정현정 연출 김성윤·이응복)에서는 강태하(문정셕)이 한여름(정유미)의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라는 모습을 그렸다.

강태하는 한여름 아버지의 죽음을 기억하지 못한다는 사실에 충격받고 한여름을 찾아갔다. 강태하는 “난 기억을 못 하는 게 아니다. 네가 얘기를 안 한 것이다. 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말 안 했다. 백번을 생각해도 얘기 안 한 건 너다. 이해할 수 있게 분명한 이유를 말해라”고 따져 물었다.

사진 KBS2 월화극 <연애의 발견> 방송화면 캡처.

한여름은 “네 기억이 그렇게 정확하냐. 그럼 언제였는지 기억 하겠다”라고 비꼬았다. 과거 두 사람이 연인이었을 당시 한여름은 아버지의 사망 소식을 알리려 했지만 강태하는 바쁘다는 핑계로 한여름이 왜 자신에게 전화했는지 관심을 두지 않았다.

한여름은 “첫 번째 전화가 있었고 두 번째 전화도 있었다. 세 번째, 네 번째도 있었지만 넌 왜냐고 묻기만 했다. 네가 바쁘다고 했던 그 수많은 날 중에 어떤 날이었는지 생각해 봐라”며 예전 관계로 돌아가고 싶다는 강태하에게 “우리는 5년 전에 이미 끝났다”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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