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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감독 야마시타 노부히로, ‘모라토리움기의 다마코’ 개봉 맞춰 내한

일본 감독 야마시타 노부히로가 신작 <모라토리움기의 다마코> 개봉에 맞춰 내한한다.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은 11일과 12일에 진행되는 관객과의 대화(GV)를 통해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고 영화사 오드가 밝혔다.

영화 ‘모라토리움기의 다마코’의 한 장면

<모라토리움기의 다마코>는 대학 졸업 후, 고향에 돌아와 무위도식하는 엉뚱하지만 사랑스러운 다마코의 느긋한 성장기를 그린 작품. 이번 작품의 연출을 맡은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은 첫 장편 <지루한 삶>으로 유바리 국제 판타스틱 오프시어터 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데뷔했고, 뒤이은 <바보들의 배>로 자신만의 섬세하고 독특한 세계관을 알리며 일본 영화의 신성으로 떠올랐다. 이후 <린다 린다 린다><마츠가네 난사사건><마을에 부는 산들바람> 등을 발표하며 주목받았다.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과 마에다 아츠코가 참석한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모라토리움기의 다마코>는 전회 매진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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