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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 “태티서, 보컬 강조한 유닛그룹…새로운 모습 보여드리겠다”

태티서(태연·티파니·서현) 두 번째 미니 앨범 ‘할라’(Holler) 쇼케이스
소녀시대 유닛 그룹 태티서(태연·티파니·서현)의 티파니(25·황미영)가 활동 포부를 밝혔다.

태티서는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두 번째 미니 앨범 <할라>(Holler) 쇼케이스를 열고 활동 포부를 드러냈다. 같은 소속사 남성그룹 샤이니의 민호가 MC로 나서 행사를 진행했다.

현장에는 약 1000명의 팬들이 분홍색 봉을 들고 참석해 2012년 4월 첫 번째 미니 앨범 <트윙클>(Twinkle) 이후 2년 만에 유닛으로 돌아온 태연·티파니·서현의 컴백을 축하하고 응원했다.

걸그룹 소녀시대 유닛(그룹 멤버 일부로 구성된 소그룹) 태티서가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할라>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 사진 = 이선명 인턴기자 57km@kyunghyang.com

티파니는 “소녀시대가 비주얼적인 면을 강조했다면 태티서는 보컬 부분이 돋보이는 유닛 그룹이다. 소녀시대에서 보여드린 모습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할라> 수록곡 ‘온리유’(Only U)를 작사한 서현은 “이번 앨범에 멤버들이 많이 참여했다. 태티서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전했다.

태티서는 빨간색 체크무늬가 포인트인 의상을 입고 나타나 첫 번째 미니 앨범 타이틀곡인 ‘트윙클’ 무대를 가장 먼저 펼쳤다. 이후 <트윙클> 수록곡 ‘베이비 스텝스’(Baby Steps), ‘처음이었죠’와 <할라> 수록곡 ‘아드레날린’(Adrenaline), ‘온리유’(Only U), ‘내가 내게’를 차례로 선보인 태티서는 얼룩말을 연상케하는 의상을 갈아입고 나타나 행사 마지막 순서로 펑키한 댄스곡 ‘할라’ 무대를 선사했다.

앞서 16일 낮 12시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에 <할라> 음원 전곡을 공개한 세 사람은 케이블채널 Mnet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를 시작으로, MBC <쇼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 출연하며 활동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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