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태티서 서현 “‘온리유’, 스위스 설경 보고 하루 만에 작사”

태티서(태연·티파니·서현) 두 번째 미니 앨범 ‘할라’(Holler) 쇼케이스
소녀시대 유닛 그룹 태티서의 서현(23·서주현)이 신곡 ‘온리유’(Only U)를 스위스에서 작사했다고 밝혔다.

태티서(태연·티파니·서현)는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두 번째 미니 앨범 <할라>(Holler) 쇼케이스를 열었다. 같은 소속사 남성그룹 샤이니의 민호가 MC로 나서 행사를 진행했다.

현장에는 약 1000명의 팬들이 분홍색 봉을 들고 참석해 2012년 4월 첫 번째 미니 앨범 <트윙클>(Twinkle) 이후 2년 만에 유닛으로 돌아온 태연·티파니·서현의 컴백을 축하하고 응원했다.

걸그룹 소녀시대 유닛(그룹 멤버 일부로 구성된 소그룹) 태티서 멤버 서현이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할라>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선명 인턴기자 57km@kyunghyang.com

태티서의 리더라고 깜찍하게 자신을 소개한 서현은 자신이 작사로 참여한 곡 ‘온리유’ 가사 내용을 설명했다. 그는 “‘온리 유’ 곡 소개글을 봤는데 잘못 돼있더라”며 “이별을 고하는 남자에게 말하는 노래가 아니라 진실한 사랑을 찾아 그 사람과 영원히 사랑을 지켜가고 싶다는 의미를 담은 곡이다”라고 말했다.

티파니는 “‘온리유’는 서현이가 3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작사가로 참여한 곡이며 부모님과 함께 스위스 여행 갔을 때 쓴 노래다”라고 부연 설명했고 서현은 “스위스에서 가이드곡 처음 들었는데 눈 내린 산을 보고 하루 만에 가사를 썼다”라고 밝혔다.

앞서 태티서는 16일 낮 12시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에 <할라> 음원 전곡을 공개했다. 이번 앨범에는 태티서의 목소리가 조화를 이루는 펑키한 댄스곡이자 타이틀곡 ‘할라’와 지난 13일 선공개한 곡 ‘내가 내게’, 팝스타일의 ‘아드레날린’, 발라드곡 ‘온리유’, 일레트로닉 댄스곡 ‘스테이’ 등 태티서의 매력이 느껴지는 6곡이 담겼다.

태연·티파니·서현은 케이블채널 Mnet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를 시작으로, MBC <쇼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 출연하며 활동을 펼친다.

상단으로 이동 스포츠경향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