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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 방미에게 일침 “권리는 받아 챙기면서 선비됨 강조”

허지웅, 김부선 비난한 방미에게 일침
영화평론가 허지웅(35)이 배우 김부선(53)을 비난한 방미에게 일침을 가했다.

허지웅은 지난 1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 계정에 “부조리를 바로 잡겠다는 자에게 ‘정확하게 하라’도 아니고 그냥 ‘나대지 말라’ 훈수를 두는 사람들은 대개 바로 그 드센 사람들이 꼴사납게 자기 면 깎아가며 지켜준 권리를 당연하다는 듯 받아챙기며, 정작 그들을 꾸짖어 자신의 선비됨을 강조하기 마련이다”라는 글을 올렸다.

허지웅의 트위터 글은 김부선 사건과 관련해 가수 방미가 남겼던 블로그 글에 대한 지적으로 보여 눈길을 끈다.

영화 평론가 허지웅. 사진 허지웅 트위터 캡쳐

김부선은 지난 12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한 아파트 반상회에 참석해 이웃 주민과 난방비 문제로 갈등을 겪었다. 김부선은 수년 전부터 아파트 난방비 비리 문제를 주장해왔으며 이는 사실로 밝혀진 상황이다.

이에 방미는 지난 16일 자신의 블로그에 “김부선 이 분은 좀 조용히 지냈으면 좋겠다”며 “억울함, 흥분되는 일, 설치면서 드러내고 싶은 일들을 할 줄 몰라서 안 하는 게 아니다. 우린 대중들에게 여러 매체를 통해 보이는 것이 아름다운 일이라 생각되는데 김부선 이 분은 그게 잘 안 되나 보다”라는 비판글을 올렸다. 방미는 현재 글을 삭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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