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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의 순수했던 시절’ 자막논란에 슈퍼액션 측 “조롱하려던 것 절대 아냐”

‘내 마음의 풍금’ 자막논란에 슈퍼액션 측 “조롱하려던 것 절대 아냐”

케이블 영화채널 슈퍼액션 측이 배우 이병헌 출연 영화 <내 마음의 풍금> 자막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슈퍼액션은 최근 1999년에 개봉한 이병헌·전도연 주연의 영화 <내 마음의 풍금>을 방송했다.

이 방송에서 슈퍼액션은 화면 왼쪽 위에 ‘이병헌의 순수했던 시절’이라는 자막을 붙였다. 이 자막으로 인해 일부 누리꾼들은 슈퍼액션이 최근 이병헌 사건을 패러디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을 제기했다.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이에 대해 슈퍼액션 측은 17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내 마음의 풍금> 속 자막 ‘이병헌의 순수했던 시절’은 앞서 방송에서도 사용했던 것”이라며 “이병헌씨를 조롱하려한 것은 절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슈퍼액션측은 “무심코 재사용한 것이 오해를 부른 것 같다”며 “향후 방송시 불필요한 오해가 없도록 더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6월 걸그룹 글램 다희와 모델 이지연은 이병헌이 음담패설 한 장면을 촬영해 50억원을 요구한 혐의로 1일 구속됐다. 이지연 측 변호인은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이지연이 이병헌과 한 때 만났으며, 이병헌이 헤어지자고 해 우발적으로 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병헌 측은 “의도적인 흠집내기”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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