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방미, 비난 폭주로 홈페이지 서버 마비

가수 방미에게 비난이 폭주하고 있다.

앞서 지난 15일 배우 김부선을 향해 “설치면서 드러내고 싶은 일을 할 줄 몰라서 안하는 게 아니다”며 “좀 조용히 지냈으면 좋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논란을 자초했다.

17일 오후 현재 방미의 인터넷 홈페이지는 몰려드는 접속자로 인해 ‘트래픽 초과 차단’ 문구가 떴다.

유일하게 글을 남길 수 있는 방미의 블로그에는 1~2분 단위로 비난과 질책의 글이 쏟아지고 있는 중이다.

‘케케**’라는 아이디의 네티즌은 방미의 블로그를 찾아 “돈 몇 푼으로 허세와 폼은 잡을 수 있겠으나 남에게 보이기 부끄러운 개념을 가지고 있다”고 힐난했다.

‘채리**’라는 네티즌은 또 “돈 그만 좇으시고 존경받는 인생에 대해 생각해보라”고 말했고, ‘쿠루’라는 네티즌은 “본인에게만 관대한 사람이 되지 마시라”고 조언했다. 네티즌 ‘키로***’는 “부끄러운 게 뭔지 모르는 당신이 정말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방미 블로그 캡쳐

배우 김부선에게 사과해야한다고 말하는 이들도 많았다.

네티즌 ‘간달**’은 “실망스럽다”며 “조금이나마 후회가 된다면 꼭 용서를 구하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방미의 팬이라고 밝힌 ‘하늘풍**’은 “우리 시대의 괜찮은 가수라고 생각했던 방미씨에게 정말 실망했다”며 “공식적으로 사과하는 것이 그 여배우나 당신을 좋아했던 팬들에 대한 예의일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방미는 자신의 글이 논란을 빚자 16일 오후 블로그에서 관련 글을 삭제했다.

상단으로 이동 스포츠경향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