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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정지원 아나운서 “조우종과 ‘썸’아닌 ‘쌈’. 그린라이트 절대 아니에요”

KBS 아나운서 정지원(29)이 ‘찜닭’ 논란을 해명했다.

정지원은 지난 17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에 출연해 “조우종과 함께 밥을 먹었는데 내가 사심이 있는 줄 오해하더라”라고 말했다.

조우종은 이에 “정지원과 함께 찜닭을 먹으러 갔는데 살을 발라내더니 나를 챙겨줬다”며 “건너편 테이블에 앉아있던 입사 동기가 아는 척을 못 하더라. 완전 그린라이트다. 계속 오해하고 있었을 것 아니냐”고 말했다.

KBS 아나운서 정지원, 조우종. 사진 <풀하우스> 방송 캡쳐

정지원은 “아들 같은 심정이어서 챙겨주고 싶었다”며 “난 20분 뒤 라디오 뉴스 스케줄이 있었고 조우종은 혼자 밥 먹기 싫어하니 빨리 고기를 발라주고 라디오 뉴스를 진행하러 가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정지원은 방송이 나간 후 1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에 “찜닭 논란으로 당황스러운 하루. 조우종 선배와는 ‘썸’이 아닌 ‘쌈’을 자주 하는 직장동료입니다. 그린라이트 절대 아니에요”라고 해명하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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