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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친정에 있다···이병헌 사건으로 적잖은 상처 받아

배우 이민정이 신혼집이 아닌 친정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한 연예매체는 프랑스 파리에서 2주간 머물다 지난 16일 귀국한 이민정이 현재 서울 강남구 소재 친정에 머물며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당초 다수 언론들은 이민정이 귀국 후 경기도 광주 소재 신혼집이자 시댁으로 이동해 이병헌과 함께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지난 17일 CF 촬영 일정을 소화한 이민정은 촬영을 마친 후 친정으로 발길을 돌렸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민정은 평소와 다름없이 촬영을 마무리했다. 이민정은 현재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지만 마음에 적잖은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8월10일 서울 남산 하얏트호텔에서 이민정, 이병헌의 결혼식이 열렸다. |김문석 기자 kmseok@kyunghyang.com

한편 모델 이모씨와 글램 멤버 다희는 이민정의 배우자인 이병헌에게 “음담패설이 담긴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며 50억원을 내놓으라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지난달 28일 이병헌 측은 이씨와 다희를 공갈미수 혐의로 고소했다. 협박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모델 이씨는 지난 11일 변호인을 통해 자신은 “이병헌과 3개월 전부터 교제한 사이로 지난 8월 이병헌의 결별 통보에 상처를 입고 우발적으로 이병헌을 협박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자 이병헌 측은 “터무니없는 소리”라며 “이씨는 지인의 소개로 6월 말 알게 된 사이이며 단둘이 만난 적은 한 번도 없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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