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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정원’ 종영, 다급한 해피엔딩 아쉬움 남겼다

‘엄마의 정원’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엄마의 정원>이 정유미와 최태준이 재결합을 하면서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됐다.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 18일 방송에서 서윤주(정유미)와 차기준(최태준)이 다시 재회하면서 사랑을 확인했다.

어머니 오경숙(김창숙) 때문에 모든 것을 뒤로 하고 해외로 봉사를 떠난 차기준은 2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왔다.

<엄마의 정원> 방송화면 캡처

한국에 온 차기준은 서윤주와 추억이 담긴 장소들을 찾았고 마침내 서윤주와 공원 벤치에서 마주치며 사랑을 확인했다.

이후 차기준은 서윤주에게 두 번째 프러포즈를 했지만 서윤주는 어머니 오경숙에게 상처를 받을까 봐 거절했다.

차기준은 어머니에게 가 서윤주와 결혼하고 싶다는 뜻을 말했고, 차기준이 없는 2년 간 변한 오경숙은 두 사람을 허락했다.

결혼 허락 후 재결합을 한 두 사람은 아들을 입양하며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엄마의 정원>은 종영을 한 회 앞둔 상황에서 그동안 얽혀있던 갈등들을 해결하지 못하고 급박하게 극을 마무리를 지었다. 결과는 해피엔딩이었으나 종영을 한 회 앞두고 갑자기 성격이 변해버린 오경숙의 모습은 설득력이 없어 보인다.

<엄마의 정원> 마지막 회는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15.1%(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엄마의 정원>은 126부작 평균 11.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엄마의 정원> 후속으로는 임성한 작가의 <압구정 백야>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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