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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인천아시안게임 개회식 성화 점화자 후보?

한류스타 이영애(43)가 2014 인천아시안게임 개회식 성화 점화자 후보 중 가장 유력한 인물로 떠올랐다.

18일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배포한 개회식 해설자료에 따르면 성화 점화자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알린 아시아 전역에서 큰 사랑을 받는 인물이다.

또 중국에 초등학교를 설립하는 등 나눔과 봉사를 통해 아시아의 화합을 이바지했다는 설명도 있다.

배우 이영애 사진|까르띠에 제공

이영애가 바로 이 설명에 가장 적합한 인물로 알려져 화제다. 이영애는 드라마 <대장금>과 영화 <친절한 금자씨>를 통해 중국·일본 등은 물론, 이란과 터키 등 서아시아까지 이름을 알린 한류의 선봉장 역할을 했다.

이영애의 기부금을 바탕으로 한 ‘이영애 소학교’도 중국 저장성 항저우 인근 춘안현에 있다. 최근에는 대만 여자아이의 수술비와 입원비 등을 위해 약 10만 달러(약 1억100만원)를 쾌척하기도 했다.

한편 인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방송용 개회식 해설 자료를 미디어본부를 통해 업로드했는데 실수로 외부에 유출됐다”며 “현재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난감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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