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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숙, 왕배와 열애 사실 인정 “좋은 시선으로 봐주세요”

금메달리스트 전희숙, 왕배와 열애 중 “서로에게 힘 돼주고 있다”
가수 왕배(30)와 펜싱 선수 전희숙(30)이 열애 중이다.

21일 경기도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인천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플뢰레 개인전에서 중국 선수 리 후이린을 15대6으로 이겨 금메달을 목에 건 전희숙이 왕배와의 열애설을 인정했다.

전희숙은 인천아시안게임 공식 기자회견에서 “왕배는 성실한 남자”라며 “만난 지 오래 되진 않았지만 서로 힘이 돼주고 있다. 왕배는 연예인이고 나는 운동선수라서 사람들이 쉽게 우리 둘 사이를 말하지 못했다. 미안하다”라고 고백했다.

가수 왕배(왼쪽)와 펜싱 선수 전희숙(오른쪽). 사진 전희숙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왕배와 5개월째 열애 중인 전희숙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면 열애를 공개해달라고 했다. 좋은 시선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왕배는 2005년 싱글 앨범 <리듬 앤 뮤즈> 이후 <고백> <그대는 모르죠> <사랑에 지쳐도> <가을처럼>을 발매한 가수다. 케이블채널 KBS N스포츠에서 여자농구 팬들을 위한 프로그램 <바스켓 W>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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