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신아람·최인정, 女 에페 개인전 4강서 격돌

펜싱 여자 에페 개인전의 신아람(28)과 최인정(24·이상 계룡시청)이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22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의 대회 8강전에서 신아람은 니콜 타너스(18·레바논)를 15-9로 꺾고 4강에 올랐다.

신아람은 16강에서 2012년 런던 올림픽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 당시 결승 상대였던 쉬안치(22·중국)를 15-13으로 힘겹게 따돌렸다.

런던올림픽 당시 신아람

국제펜싱연맹(FIE) 랭킹 6위로 이번 대회 출전자 가운데 두 번째 상위랭커인 최인정은 림셰릴(21·싱가포르)을 15-13으로 꺾었다.

3·4위전을 따로 치르지 않는 이번 대회 규정상 한국은 최소한 동메달을 확보했다.

상단으로 이동 스포츠경향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