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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숙, 왕배와 열애 인정 “금메달 따면 열애 공개하기로 했다”

전희숙, 왕배와 열애 인정 “서로 힘이 돼주고 격려가 됐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플뢰레 금메달리스트 전희숙(30)이 방송인 왕배(30)와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전희숙은 2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플뢰레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전희숙은 “만난지 오래되진 않았지만 서로 힘이 돼주고 격려가 됐다”며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메달을 따게 되면 공개해달라고 부탁을 해 왕배와 열애를 공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희숙·왕배

전희숙의 남자친구 왕배는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에 “아침부터 연락이 폭주. 축하해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부끄럽네요”라며 열애 사실을 공개한 소감을 밝혔다.

두 사람은 어린 시절부터 친구로 지내오다 최근 왕배가 힘든 일을 겪는 가운데 전희숙이 위로를 해주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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