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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동갑내기 유재석과 만난다

가수 서태지가 KBS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다. 서태지는 국민 MC로 일컬어지는 유재석과 일대일 토크쇼 형식으로 방송을 장식한다.

양 측은 “<해피투게더3> 출연 문제가 최근 확정됐다”면서 “10월 초 녹화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방송은 다음달 9일 오후 11시10분으로 편성될 에정이다.

서태지 출연분은 여러 게스트를 함께 초대하는 집단 토크 방식에서 크게 벗어난다. 서태지 홀로 출연해 유재석과 토크 대화를 진행한다고 한다. 상당히 분위기가 무르익은 이후 박명수 박미선 등 기존 패널이 가세해 프로그램의 흥을 높인다.

서태지와 유재석은 1972년생 동갑이다. 두 사람이 한 프로그램에서 만난 것은 1993년 KBS <달려라 고고> 이후 21년만이다.

서태지의 토크쇼 출연 역시 드문 일이다.

이번 방송이 컴백 첫 방송이 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프로그램 출연 제안이 잇따르고 있고, 다양한 방식으로 출연 문제를 검토 중이다.

서태지는 다음달 18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컴백 공연 ‘크리스말로윈’을 개최하고 5년여만에 컴백 행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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