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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효주 광고도 보기 싫다’ 이병헌에 이어 한효주도 광고 퇴출 서명운동 일어나

이병헌에 이어 한효주까지 광고 퇴출 서명운동 일어나

배우 이병헌(44)의 광고 퇴출 서명 운동에 이어 배우 한효주(27)까지 광고에 퇴출시켜야 한다는 서명 운동이 일고 있어 눈길을 끈다.

5일 한 포털사이트 청원게시판에는 “이병헌 광고 중지해주세요”라는 청원이 올라왔다. 29일 마감을 앞두고 있는 해당 청원은 23일 오후 4시35분 기준 9,101명이 서명한 상태다.

청원에는 현재 이병헌이 광고모델로 활동 중인 제품과 회사 홈페이지, 전화번호까지 언급돼 제품 사이트에도 소비자의 목소리를 들려줘야 한다는 의견이 게제돼 있다.

다음 아고라 캡처

이병헌의 광고 퇴출 서명운동은 같은 소속사 배우인 한효주에게도 이어졌다. 이병헌과 한효주는 최근 한 온라인 쇼핑몰 광고에 동반 출연했다.

한효주 광고 퇴출 청원글에서는 한효주 동생의 군 장병 폭행사건을 들며 한효주의 광고 퇴출을 요구하고 있다. 21일 서명목표 2000명으로 시작된 한효주 광고 퇴출 서명운동은 23일 오후 4시40분 기준 3,365명이 서명한 상태다.

해당 청원 글에서는 “한효주는 가해자의 누나로 동생을 옳은 길로 인도할 책임이 있는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공모한 것이나 다름 없다. 진심으로 가족과 함께 피해자 가족에게 사죄하라”는 글이 적혀있다.

다음 아고라 캡처

한효주 청원글을 본 누리꾼들은 lemontr**** “모르쇠로 일관하고 무마하려는 태도에 더 분노한다”, 푸른하늘*** “광고 볼 때마다 자꾸 군대 가혹행위가 떠오른다”, 러버* “본인은 잘못이 없더라도 가족이 연관된 일이기 때문에 자숙해야 한다고 본다”는 등의 반응을 남겼다.

사건이 커지자 이병헌·한효주 광고 업체 측은 “광고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됐는데 이런 일이 발생하게 돼 우리도 이미지 타격을 입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정확한 사실을 파악하는 게 우선이고 잘못된 내용이 있으면 응당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상앙을 파악한 뒤 신속하고 마땅한 대응책을 마련하겠다”며 “소비자분들께 불필요한 불편을 드린점을 매우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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