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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효주, 이병헌에 이어 광고 퇴출 운동…업체 “우리도 이미지 타격”

한효주, 광고 퇴출 요구 맞닥뜨려
배우 이병헌(44)에 이어 한효주(27)에게도 광고 퇴출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포털 청원 사이트에서는 한효주의 광고 퇴출 서명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23일 현재 서명목표 2천 명을 넘어 3천 명이 넘는 누리꾼들이 서명한 상태다.

지난 21일 서명운동을 발의한 누리꾼은 한효주 동생이 연루된 군대 내 불미스러운 사건을 이유로 한효주의 광고 퇴출을 요구했다. 해당 글에는 “한효주는 가해자의 누나로 동생을 옳은 길로 인도할 책임이 있다. 피해자 가족에게 진심으로 사죄하라. 당신 얼굴 보고 싶지 않다”고 적혀있다.

배우 한효주. 사진 경향신문DB

이러한 서명 운동에 한효주 광고 업체 측은 “광고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이런 일이 발생하게 돼 우리도 이미지 타격을 입었다”며 “그러나 소비자들께 불필요한 불편을 드린 점을 매우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광고업체는 이어 “빠른 시일 내에 정확한 사실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고 잘못된 내용이 있으면 응당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사회적 책임을 가진 기업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고 상황을 파악한 뒤 신속하게 마땅한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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