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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이용대-유연성 중국 격파 ‘金 가능성 보인다’

[인천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이용대-유연성 중국 격파 ‘金 가능성 보인다’

배드민턴 선수 이용대(26)-유연성(28)조가 중국을 꺾었다.

이용대와 유연성은 23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남자 단체전 2경기 복식에서 중국의 쉬천-장난 조를 맞아 세트스코어 2-0(23-21, 21-13)으로 승리를 거뒀다.

단체전 단식 첫 주자로 나선 손완호는 천룽을 세트스코어 2-1로 제압했다. 이로써 한국은 남은 3경기 중 한경기만 더 따내면 중국을 꺾고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다.

이용대, 유연성이 2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배드민턴 남자 단체전 경기에서 중국에게 1세트를 이기고 포효하고 있다. 2014.09.23 /인천 | 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경기 후 이용대는 “우리나라에서 하는 경기라 긴장이 더 됐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며 “1세트가 잘 풀리면서 2세트도 편안했다. 내가 지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금메달 가능성에 대해 이용대는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다. 한국이 꼭 금메달을 땄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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