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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해피투게더3’ 특별대우 논란에 김광수 PD “서태지 70분 혼자 채울만한 게스트”

서태지 ‘해피투게더3’ 단독 출연 소식에 ‘특별대우’ 논란

가수 서태지가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단독 출연한다.

<해피투게더3> 측은 23일 보도자료에서 “서태지의 출연을 위해 <해피투게더> 13년 역사상 최초로 국민 MC 유재석과 국민가수 서태지의 1:1 토크라는 파격적인 편성을 시도했다”고 알렸다.

이어 <해피투게더3> 측은 “국민 가수, 국민 MC의 만남이라는 사실 하나 만으로도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특히 두 사람이 1972년 동갑내기이자 한 아이의 아빠라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어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는 분위기 속에서 녹화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서태지 단독 출연 소식에 특별 대우 논란이 일자 <해피투게더3> 김광수 PD는 입장을 밝혔다.

김광수 PD는 “<해피투게더3>에서 게스트 단독 출연은 서태지씨가 처음이지만 이는 서태지씨가 70분을 홀로 채울 수 있는 게스트라 가능한 것”이라며 “유재석과 1대1 대화 후에 중후반부터는 MC들이 기존과 같은 형식으로 다함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태지는 데뷔22년 만에 처음으로 <해피투게더3>를 통해 단독 토크쇼에 나서 남편과 아빠로서 삶에 대해 이야기 할 것으로 보인다.

서태지는 다음달 18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컴백 공연 <크리스말로윈>으로 팬들과 오랜만에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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