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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 ‘60만번의 트라이’, 개봉 7일 만에 1만 관객 돌파

박사유·박돈사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60만 번의 트라이>가 개봉 7일 만에 1만 관객을 돌파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 <60만 번의 트라이>는 전날 73개 스크린에서 1627명을 모았다. 지난 18일 개봉 이래 누적관객수는 1만881명이다.

이 영화의 배급사 인디스토리 측은 “개봉 당일 하반기 한국 독립영화 개봉작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한 데 이어 7일 만에 1만 관객을 넘으면서 <족구왕> <자유의 언덕>등과 함께 한국 독립영화의 자존심을 세웠다”고 평가했다.

<60만 번의 트라이>는 일본 오사카부 히가시오사카시에 있는 재일 조선인 고등학교인 오사카조선고급학교(오사카조고) 럭비부를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다. 럭비를 소재로 땀 흘리며 노력하는 청춘의 이야기와 함께 재일 조선인의 어려운 현실도 담아냈다. 제목의 담긴 ‘60만 번’은 일본에 사는 조선인의 수인 60만명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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