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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에 빠진 스마트폰 찾아 주인 돌려준 똑똑한 수달

영국 콘웰의 유명 동물 보호소에 사는 수달이 연못에 빠진 관광객의 아이폰을 찾아 돌려줘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6일 영국 일간 미러(Mirror)는 코어니쉬 실 생크추어리에 살고 있는 9살짜리 수달인 스타스키가 최근 한 관광객이 실수로 연못에 스마트폰을 빠뜨린 것을 목격하고 이를 되찾아 줬다고 보도했다.

사진 출처=영국 미러

미러에 따르면 스타스키는 스마트폰을 찾기위해 물 속으로 다이빙을 했고, 한 동안 물 속을 헤멘 뒤 스마트폰을 들고 물 위로 떠올랐다.

스타스키는 스마트폰을 동물 보호소 직원에게 전달했다. 동물보호소 관계자에 따르면 스타스키는 평소 사람들에게 잘 나서지 않는 수줍은 성격이라고 한다.

한편, 코어니쉬 실 생크추어리 동물 보호소는 아픈 바다동물들이나 늙은 바다동물들을 데려와서 치료한 뒤 다시 바다로 돌려보내는 곳이다.

누리꾼들은 “정말 너무 귀엽다” “표정이 꼭 사람같다” 등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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