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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시안게임] ‘금금금!’ 개막 후 하루 동안 가장 많은 금메달 획득

한국 대표 선수단이 아시안게임 개막 후 하루 동안 가장 많은 10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한국은 30일 10개의 금메달을 쏟아냈다. 21일과 24일 각각 7개의 금메달을 따냈고, 28일 가장 많은 금메달을 따낼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날 역시 7개에 머물렀고 의외로 오늘 10개의 금메달이 쏟아졌다.

최대 수훈 종목은 요트였다. 인천 왕산요트 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호비 16급에서 김근수-송민재 조가, 남자 옵티미스트에서는 14살의 박성빈이 최연소금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또 남자 레이저에서는 하지민이, 남자 470에서는 김창주-김지훈이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다.

윤정연이 30일 강화 고인돌체육관에서 열린 태권도 여자 -53kg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하고 시상식에서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2014.09.29 /인천 | 이석우 기자 foto0307@kyunghyang.com

정구에서는 김형준과 김보미가 남녀 단식에 걸린 2개 금메달을 모두 거둬왔다. 볼링에서는 남자 5인조 금메달에 이어 박종우가 남자 개인 종합 금메달을 획득, 이나영이 개인 여자 볼링 종합에서 금메달을 보탰다. 또 레슬링에서 정지현이 그레코로만형 71kg급 결승에서 금메달을 더해 오늘만 총 10개의 금메달이 모아졌다.

한국은 30일 현재 금메달 54개, 은메달 55개, 동메달 60개로 국가별 메달 순위에서 일본(금 37, 은 54, 동 55)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2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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