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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사우디 알 샤밥 이적?

박주영의 행선지가 중동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30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축구기자 파이살 파하드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해 자국 프로축구팀 “알 샤밥이 박주영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박주영 사진|서성일 기자 centing@kyunghang.com

또한 아랍에미리트연합(UAE) 걸프리그의 바니 야스 이적설도 나오고 있다. 중동에서는 이미 이근호(엘 자이시)와 이명주(알 아인), 남태희(레퀴야) 등 다수의 한국 선수가 활약하고 있다.

브라질월드컵 직전 소속팀 아스널에서 자유계약선수로 방출된 박주영은 유럽 잔류를 원했지만 브라질월드컵 부진으로 계속 무적 신분으로 남아 있었다.

K리그는 물론, 일본 J리그에서도 러브콜이 이어졌지만 박주영은 결국 중동으로 시선을 돌렸다.

런던올림픽 동메달로 병역 혜택을 받은 박주영이 이를 유지하기 위해선 축구 관련 업무에 종사해야 한다. 이에 오랜 기간 무적신분으로 남아 있을 수 없다는 점도 중동행에 무게가 실리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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