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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러권, 제시카와의 결혼설 부인 “당분간 결혼 생각 없어”

타일러권 “올해든 내년이든 결혼할 생각 없어”
재미교포 사업가 타일러 권이 걸그룹 소녀시대 제시카(25·정수연)과의 결혼설을 부인했다.

타일러 권은 1일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웨이보에 “한숨이 난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올해든 내년이든 당분간 결혼 계획이 없다. 의혹을 제기해도 계속 (해명하려) 노력할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제시카는 지난달 30일 오전 자신의 웨이보에 “다가오는 공식 스케줄을 기대하며 준비하고 있었으나 회사와 소녀시대 8명에게 오늘부로 저는 더 이상 소녀시대의 멤버가 아니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제시카와 결혼설에 휩싸였던 타일러 권에게 다시 관심이 쏠렸다.

사진 재미교포 사업가 타일러 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웨이보.

지난달 10일 중국의 한 매체는 제시카와 타일러 권이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라며 “제시카가 최근 청혼 반지를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당시 이 매체는 “타일러 권이 자신의 웨이보에 ‘I do’라는 문구가 새겨진 반지 사진을 올렸다. 제시카와 타일러 권이 이 반지를 끼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타일러 권은 해당 반지는 자신의 것이 아닌 친구의 결혼 반지라고 해명하며 제시카와의 결혼설을 부인했다.

제시카의 소녀시대 퇴출이 타일러 권과 연관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에 제시카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30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올 봄, 제시카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당사에 한 장의 앨범 활동을 끝으로 팀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알려왔다. 갑작스런 이야기에도 좋은 방향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했지만 제시카가 패션 관련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서 팀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타일러 권은 미국 미시간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후 뉴욕에 본사를 둔 투자회사 코리델 캐피탈 파트너스 연예 사업부 CEO인 재미교포 사업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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