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도연(41)이 패션지 화보를 통해 부산국제영화제의 얼굴이 됐다.
전도연은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잡지 ‘마리끌레르’의 부산국제영화제 특별호 표지 모델이 됐다. 그는 1일 최근 촬영한 화보와 인터뷰로 곧 개봉 예정인 영화 <협녀, 칼의 기억>에서부터 얼마 전 촬영을 마친 <무뢰한>과 11월 촬영에 들어가는 <남과 여>까지 연이은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올 한 해 가장 바쁜 일정을 이어간 그는 “세 영화 모두 장르는 다르지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다루고 싶었다”며 “연기할 때 작품과 인물에 갇혀있게 되지만 역설적이게도 그 안에서 또 다른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화보에서는 그의 전매특허인 웃음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전도연의 깊은 표정이 담긴 사진은 마리끌레르의 이번 호 표지를 맡게 됐다.
마리끌레르가 발행하는 부산국제영화제 특별호는 영화제 현장에서 배표되고 11월호 별책으로도 수록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