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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김소희, 태권도 女 46kg급 결승 진출

태권도 최경량급 ‘세계 챔피언’ 김소희(20·한국체대)가 처음 출전한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결승에 진출해 금메달 획득에 나선다.

1일 인천 강화군 강화고인돌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태권도 여자 46㎏급 준결승전에서 김소희는 매리 안젤레이 펠레에즈(필리핀)를 맞아 3라운드 49초 만에 14-2로 앞서며 대승을 거뒀다. 2분씩 3라운드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 태권도 경기에서는 2라운드 종료 후 12점 차 이상 벌어지면 점수차 승리가 선언된다.

2011년 경주, 2013년 멕시코 푸에블라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46㎏급에서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고 세계랭킹 1위에 올라 있는 김소희는 이번 대회 결승에 올라 한국 태권도 대표팀의 첫 번째 금메달에 도전한다.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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