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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이태환, MBC 새 수목극 ‘오만과 편견’ 합류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의 막내 이태환(19)이 MBC 새 월화극 <오만과 편견>에 합류했다.

이태환의 소속사 판타지오는 1일 그의 캐스팅 소식을 밝혔다. 그는 <오만과 편견>(극본 이현주, 연출 김진민)에서 극중 태권도 선수 출신의 인천지검 새내기 수사관이자 순수한 성격의 소유자 강수 역을 맡았다. 이태환은 극중 고졸출신 수재인 검사 구동치 역의 최진혁과 의욕넘치는 수습 검사 한열무 역의 백진희와 호흡을 맞춘다.

이태환은 “이제 막 시작한 상태에서 이렇게 큰 기회를 얻게 돼 부담이 크지만, 정말 잘 해내고 싶은 욕심도 크다”며 “캐릭터 연구를 위해 직접 재판을 보기도 하고, 전직 수사관 출신의 지인을 만나 조언도 구하는 등 나만의 캐릭터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작품으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의 멤버 이태환. 사진 판타지오

<오만과 편견> 제작사 측은 “이태환의 밝고 당당한 모습이 보기 좋았고, 그런 모습이 극중 강수와 비슷해 캐스팅하게 됐다”며 “특히 웃는 모습이 좋아 강수 역할에 누구보다 적역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오만과 편견>은 돈없고 힘없는 사람들이 아프지 않게 하기 위해 애쓰는 검사들의 고군분투기를 다룬 작품으로 <개와 늑대의 시간> <무신>을 연출한 김진민PD가 메가폰을 잡고, <학교 2013>의 이현주 작가가 극본을 맡아 화제가 됐다.

이태환과 최진혁, 백진희, 최민수, 손창민 등이 캐스팅된 MBC 새 월화극 <오만과 편견>은 <야경꾼 일지> 후속으로 오는 10월 중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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