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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사랑’ 정웅인, 자살 시도한 전소민 목숨 구해

SBS 주말극 <끝없는 사랑>의 전소민이 정동환과 황정음에게 배신감을 느끼고 자살소동을 벌였다.

19일 방송된 <끝없는 사랑> 35회에서는 극중 김세경(전소민)이 김건표(정동환)와 서인애(황정음)가 부녀 관계라는 사실을 알고 화를 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세경은 김건표와 서인애의 전화 통화를 우연히 엿들었고, 두 사람이 부녀관계라는 사실을 알았다. 김세경은 서인애를 찾아가 “부녀지간이란 말이 무슨 뜻이에요. 서인애 변호사가 김건표 총리 딸인 거 맞아요?”라고 물었다.

SBS 주말극 ‘끝없는 사랑’에 출연 중인 배우 정웅인. 사진 경향DB

서인액 부녀관계를 인정하자 세경은 “언니가 날 거짓으로 대했다는 것도 너무 끔찍해. 다 거짓되고 몹쓸 인간들이야”라며 분노했다.

결국 김세경은 박영태(정웅인)를 불러내 자살소동을 벌였다. 김세경은 옥상 난간에 선 상태에서 “내가 평생 믿고 사랑하는 아빠한테도 배반당했어. 어쩌다가 날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한 거야. 죽더라도 그 이유는 알고 가야 하잖아”하고 따졌다.

박영태는 “너희 엄마와 난 어린시절부터 사랑하는 사이였다. 김건표 총리가 너희 엄마를 배신했어. 그때 너희 엄마는 치를 떨고 총리와 끝내려고 했어 작정하고 떠났다가 돌아왔는데 뒤늦게 네가 생긴 걸 알게 된 거다”하고 과거를 회상했다. 세경은 이에 몸을 던지려 했고, 영태는 가까스로 세경을 붙잡아 목숨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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