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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설문조사 "월드시리즈, 캔자스시티가 우세할 것"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이 실시하고 있는 월드시리즈 우승 팀 설문조사 결과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우승을 예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ESPN이 22일 열리는 월드시리즈 1차전을 앞두고 실시하고 있는 설문조사에서 전체 56만 여 명의 참가자들 중 약 70%에 달하는 사람들이 캔자스시티의 우승을 점쳤다. 반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우승을 점치는 사람들은 약 30%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주 별로 살펴보면 샌프란시스코가 위치해 있는 캘리포니아 주조차 샌프란시스코가 아닌 캔자스시티의 우승을 예상하는 사람이 많은 등 대다수의 주에서 캔자스시티의 우승을 점치는 사람들이 많았다.

비단 팬 투표 결과만이 아니다. ESPN 전문가들 역시 캔자스시티의 우세를 점치고 있다. 특히 캔자스시티가 4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해 포스트시즌 12연승을 내달릴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을 내놓은 전문가들도 있었다.

월드시리즈 1차전은 22일 캔자스시티의 홈구장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캔자스시티는 제임스 실즈, 샌프란시스코는 매디슨 범가너를 선발로 예고해 ‘에이스 맞대결’이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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