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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 남편 감동의 손편지 “당신은 하나님이 주신 가장 빛나는 선물”

 이유리 남편 감동의 손편지
“당신은 하나님이 내게 주신 가장 빛나는 선물”
“하나님이 내게 주신 가장 빛나는 선물”

배우 이유리(34)가 남편의 감동 손편지를 받고 눈물을 흘렸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MBC 주말극 <왔다 장보리>에서 연민정 역을 연기한 이유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유리 남편은 이유리의 녹화를 축하하며 꽃다발과 손편지를 보냈다.

이유리 남편의 편지에서 “언제나 밝고 순수한 사람. 보고 있어도 또 보고 싶은 사람. 최선을 다하는 그대의 모습을 보면서 많은 걸 배운다. 소녀 같은 모습은 내 가슴을 꽉 채운다. 하나님이 내게 주신 가장 빛나는 선물은 당신이다”고 적혀 있었다.

<힐링캠프> 화면 캡쳐.

편지 내용을 본 이유리는 “철부지였던 나를 쾌활하고 유쾌한 사람으로 만들어줘서 고맙고 이 세상 사람들이 내게 손가락질을 한다고 해도 언제나 든든한 내 편이 되어줘서 감사하다”고 눈물을 펑펑 쏟았다.

한편 이유리는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도 공개했다.

2008년에 남편을 처음 만났다는 이유리는 “남편과 4년간 오빠 동생 사이로 지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유리는 “이 사람이 나이가 있으니까 결혼을 하든 보내주든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 사람은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나 혼자 고민했다”라며 “하루는 저녁에 남편을 놀이터로 불러 결혼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4년간 사귄 적도 없고 좋아한다고 말한 적도 없어서 남편이 장난인 줄 알고 돌려보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거절하는 남편에게 계속해서 진심으로 마음을 전했고 그렇게 만나다가 1년 후 결혼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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