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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이 돌아왔다…한화 새 사령탑 확정

김성근 감독이 한화 새 사령탑으로 최종 확정됐다.

한화는 25일 “김성근 감독을 10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계약기간은 3년, 계약금 5억원과 연봉 5억원씩 총 20억원이다.

김 감독은 1984년 OB베어스 감독을 시작으로 국내 프로야구 5개팀 감독을 역임했으며, 프로통산 2807경기에 출장해 1234승 57무 1036패를 기록했다. 2007년부터 2011년까지 SK와이번스 감독 재임시절에는 3차례 팀을 우승으로 이끈 최고의 승부사다.

한화는 지난 2012년 시즌을 마친 뒤 국내 최다우승 감독인 김응용 감독을 사령탑으로 선임해 2년 계약했으나, 2년 동안 모두 최하위를 기록하자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하고 새 사령탑을 선임했다.

한화는 28일 오후 3시 대전구장에서 김성근 감독의 취임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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