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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中 예능 ‘여신의 패션’ 최종 라운드 2위 “한류 패션 아이콘”

애프터스쿨 멤버들과 함께 최종 무대 꾸며, 아시아 패션 아이콘 “입증”

중국 예능 프로그램 <여신의 패션>에 출연하고 있는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멤버 나나(23)가 결승전에서 2위를 차지했다.

나나는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중국 상하이동방TV의 <여신적신의(女神的新衣, Muse Dress)>(이하 여신의 패션)에서 동료 출연자인 디자이너 최범석과 함께 환상의 호흡을 선보였다.

중국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는 나나는 <여신의 패션> 연출진으로부터 “세련되고 도시적인 이미지를 바탕으로 중국내에서 새로운 패션 한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극찬을 받았다.

중국 예능 프로그램 <여신의 패션>에서 최종 2위를 차지한 가수 나나. 사진 플레디스

<여신의 패션>은 중국 내 패션 전문가를 비롯해 유명인사 등이 자리해 출연자들의 미션을 심사한다.

심사위원 평가 40%, 현장 관객 투표 40%, 그리고 함께 출연하는 동료 출연진 평가를 더해 순위가 결정된다.

매주 뛰어난 성적을 보이고 있던 나나는 9회까지 역대 전문가 평가 최고 금액 기록(428만위안, 한화 7억5천만원)을 보유한 상태로 마지막 결승전을 앞두고 있었다.

이날 방송된 10회에서 나나는 ‘여신의 새옷’이라는 주제 하에 파트너 최범석 디자이너와 함께 무대를 준비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칭찬을 이끌어냈다.

한편 방송에서는 9회에서 공개 되지 않았던 9회 최종 결과 발표에서 나나가 또 다시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9회와 10회 합산 마지막 결승전 최종 결과 170.84점으로 1위인 웅대림(170.98)에 단 0.14점 차이로 수많은 중국팀을 제치고 외국인 팀인 나나가 2위를 차지했다.

현재 나나는 SBS <룸메이트>에 출연하고 있으며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또한 한국 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광고주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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