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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못생겨 보이기 위해 밤에 라면먹고 자기도”

설리, 영화 ‘패션왕’ 위해 밤에 라면 먹고 자기도 해
영화 <패션왕> 배우 설리(20)가 못생겨 보이기 위해 “밤마다 라면을 먹고 잤다”고 털어놨다.

설리는 31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영화 <패션왕>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오기환 감독, 배우 주원, 설리, 안재현, 박세영, 김성오 등이 함께했다.

이날 설리는 “역할을 맡고 정말 못생겨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어떻게 하면 더 못생겨 보일까 고민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영화 <패션왕>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사진 영화 <패션왕> 예고 화면.

이어 설리는 “못생겨질수록 촬영장 반응이 좋았다. 그런 반응에 편안해졌다”고 덧붙이며 “감독님의 조언으로 밤에 라면을 먹고 자기도 했다”고 전했다.

극중 설리는 등수를 위해 미모를 포기한 전교 1등 곽은진을 맡았다.

<패션왕>은 주인공 우기명(주원)이 멋에 눈뜬 후 인생반전을 꿈꾸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다음달 6일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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