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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유희열, 밴드 미스터파파가 뭉친 까닭은?

밴드 미스터파파가 인기 방송인 클라라와 가수 유희열 등과 뭉쳤다.

미스터파파는 22일 클라라와 유희열 등이 동참한 타이틀 곡 ‘해피 해피 송’을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에 들어간다.

2013년 Mnet <슈퍼스타K5>에 출연해 심사위원들을 눈물짓게 했던 실력밴드 미스터파파는 클라라와, 유희열 등과 남다른 인연을 갖고 있다.

미스터파파의 멤버 김석원은 클라라와 사촌지간으로 유명하다. 김석원의 어머니와, 클라라의 아버지는 모두 1988년 서울올림픽 ‘손에 손잡고’를 부른 가족 그룹 ‘코리아나’의 멤버로도 활약한 바 있다.

김석원과 클라라의 만남은 부모 세대에 이어 2대째 가족 간 협업으로 눈길을 모을 예정이다.

유희열과의 우애도 깊다. 미스터파파의 멤버 김석원은 KBS <이문세쇼> <이소라의 프러포즈> <윤도현의 러브레터>, MBC <나는 가수다> 등을 거쳐 현재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의 건반 주자로 활약하고 있다.

기타리스트 조삼희 역시 유희열의 그룹 토이 음반을 도운 바 있고, 베이스 주자 이명원 역시 KBS의 대부분의 음악 프로그램에서 20년 넘게 활동해왔다.

미스터파파의 ‘해피 해피송’은 여러 버전으로 만들어졌다. 유희열과 클라라가 내레이션과 노래 등을 피처링한 버전 외에 밴드 버전도 따로 제작됐다.

클라라는 피처링 뿐 아니라 사촌오빠를 위해 간략한 안무를 제작하고, 각종 영상 티저 촬영에 동참하는 큰 힘을 보탰다.

이번 활동에서는 미스터파파의 기존 멤버 김석원, 조삼희, 이명원에 이어 새로운 보컬 백종윤이 가세해 완성도를 높였다.

‘해피 해피 송’은 미스터파파의 멤버 김석원이 프로듀서를 맡아 작곡, 작사, 편곡까지 모두 제작했다. 지치고 힘든 일상에서도 희망을 잃지 말고 밝은 내일을 향해 모두가 행복하게 노래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즐겁고 밝은 노래다.

미스터파파는 22일 오전 12시30분에 방송되는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그동안 준비해온 무대를 펼쳐낸다.

앞서 클라라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밴드 미스터파파와 유희열 등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띄우며 협업 사실을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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