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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FA 박경수·김사율·박기혁 영입

보호선수 20인 외 특별지명을 발표한 제10구단 KT가 FA도 영입했다.

KT는 28일 FA시장에 나와있던 투수 김사율과 내야수 박경수, 박기혁을 각각 영입했다.

김사율은 계약기간 3+1년간 최대 14억5000만원, 박기혁은 3+1년에 최대 11억4000만원이고, 박경수는 4년간 최대 18억2000만원에 계약했다.

롯데에서 마무리를 거치고 주장까지 맡으며 체력과 리더십이 검증된 베테랑 김사율을 통해 3년 이상 마운드 리더를 맡기고 박경수와 박기혁에게 2루와 유격수를 맡겨 내야 센터 라인을 보강하겠다는 계획이다.

KT 조범현 감독은 “FA는 보호선수 20인 외 지명 결과 각 포지션을 보완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영입을 결정했다. 고참과 신인들의 조화로 전력 향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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