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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명탐정 홍길동’ 첫 촬영 돌입… 이제훈-고아라-박근형 최강 라인업

김성균·고아라·정성화 합류로 캐스팅 풍성해져

영화 <명탐정 홍길동>이 캐스팅을 완료, 첫 촬영에 돌입했다.

배우 이제훈(30)과 박근형(74), 김성균(34), 고아라(24)는 고전 소설 주인공 의적 홍길동을 현대판 사립탐정 캐릭터로 탈바꿈시킨 <명탐정 홍길동> 출연을 확정하고 지난 2일 촬영을 시작했다.

배우 이제훈.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이제훈이 맡은 ‘홍길동’은 극중 비상한 기억력과 독특한 성격을 지닌 성공률 100% 사립 탐정으로 유일하게 찾지 못한 단 한사람의 행적을 쫓으면서 영화가 전개된다.

홍길동의 흥미로운 등장 장면을 찍은 이제훈은 “처음 도전하는 장르에 이채로운 비주얼과 색다른 캐릭터들로 가득한 재미있는 영화를 만들 기대감에 부풀어있다”며 “특히 평소 조성희 감독의 작품을 인상 깊게 봐왔는데 함께 작업하게 돼 더욱 설렌다”고 밝혔다.

배우 이제훈.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이에 조성희 감독은 “이제훈은 차가움과 순수함이 공존하는 탐정 홍길동 그 자체”라며 이제훈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대중의 인기는 물론 탄탄한 연기력을 가진 배우들이 <명탐정 홍길동>에 합류해 눈길을 끈다. 최근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를 비롯해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 박근형이 ‘홍길동’이 20년간 유일하게 찾지 못한 ‘김병덕’을 맡았다.

‘홍길동’을 추적하며 위협을 가하는 ‘강성일’은 배우 김성균이, ‘홍길동’에게 결정적 단서를 제공하는 수상한 매력의 ‘여관주인’은 정성화가 맡아 기대를 모은다.

또한 2014년을 뜨겁게 달군 배우 고아라는 ‘홍길동’과 함께 일하는 ‘활빈당’의 총책임자 ‘황회장’으로 등장, 지금과는 다른 성숙한 여성미를 발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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