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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김구라를 공황장애 만들었나

김구라, 공황장애 판명 과거 아내 빚보증에 대한 발언 눈길 “경제 관념이 없다”
방송인 김구라(44·김현동)가 과거 방송에서 한 아내 빚보증에 대한 발언이 눈길을 끈다.

김구라는 지난해 12월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경제관념이 부족한 아내에 대해 토로했다.

김구라는 “아내가 상대적으로 경제관념이 없다. 주차위반 과태료는 많이 고쳤지만 한때 1년에 많게는 40만 원을 냈다. 연체료가 붙어도 안 낸다. 결국 내가 낸다”며 이어 “몇 년 전에 새 차를 사줬는데 차가 흠집투성이가 됐다. 고치라고 해도 안 고친다. 아내가 장점도 많고 동현이도 잘 키우지만 그런 쪽으로는 개념이 없다”고 밝혔다.

김구라. 스포츠경향DB

한편 김구라는 지난 18일 가슴 통증을 호소해 급하게 병원에 입원해 공황장애 악화라는 진단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19일 한 매체는 “김구라의 거주지 관할 법원에서 김구라의 법률대리인에게 조만간 재산을 차압하겠다는 통보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김구라의 공황장애 원인은 아내의 빚보증에 따른 채무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보도했다.

김구라 소속사 측은 “김구라가 최근 들어 극심한 스트레스와 불면증에 시달리며,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었던 것 같다”며 “지난 5월부터 치료 중이었던 공황장애의 증상이 악화됐고, 당분간 절대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에 따라 당분간 입원치료를 받을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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