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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베팅업체 “내년 우승 후보 1위는 다저스”

류현진(27·LA 다저스)이 3선발을 굳게 지키는 LA 다저스가 내년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국 최대 베팅업체 ‘보바다’는 21일 내년 WS 우승팀 배당률을 발표하며 다저스의 배당률을 가장 낮은 8.5배로 발표했다. 배당률이 낮을수록 우승 가능성은 높다는 뜻이다.

다저스는 올해 내셔널리그 정규리그 MVP와 사이영상를 거머쥔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와 잭 그레인키, 류현진까지 3선발을 여전히 갖추고 있다. 브랜든 맥카시, 브렛 앤더슨 등 선발진을 보강했고 핸리 라미레스, 맷 켐프 등을 내보냈지만 리그 최고 베테랑 유격수 지미 롤린스를 영입하는 등 수비를 강화했다.

배당률 2위는 10배를 기록한 보스턴이다. FA 최대어인 투수 존 레스터를 놓쳤지만 다저스를 나간 FA 라미레스와 파블로 산도발을 영입한 보스턴은 공격력을 강화했다.

3위는 11개를 기록한 워싱턴이고, 존 레스터를 영입한 시카고 컵스는 4위(13배)에 올랐다.

‘스타군단’ 뉴욕 양키스는 26배로 16위에 머물렀고, 추신수가 뛰는 텍사스는 41배를 기록 30개 팀 중 23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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