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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카펫 논란’ 노수람, 결국 노림수는 이것?

최근 청룡상 시상식에서 레드카펫 논란을 불러왔던 노수람이 왜 그런 일을 벌였는 지 알 수 있는 보도자료가 도착했다.

파격멜로 ‘환상’의 개봉 소식을 알리는 자료다. 이 영화에 노수람이 출연한다. 청룡상 레드카펫에 영화계 인사도 아닌 방송계 지인의 초청을 받았다는 노수람 소속사의 해명에, 청룡상 관계자들은 혀를 끌끌 차며 관련 대응조차 무의미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아이러니하게도 노수람의 소속사가 배드보스라 이름 그대로 홍보 방식이 나쁜 사장님 같다는 지적도 없지 않았다.

이 영화는 남편과 아내, 시동생이라는 세 남녀의 통제할 수 없는 치정 드라마다. 보도자료에 노수람은 차세대 충무로 기대주로 표현됐다. 영화계의 평가라기 보다 홍보계의 평가로 보인다. 청룡상 초대를 영화계의 초대가 아닌 방송계의 초대를 받은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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