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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홀스튜디오, ‘데빌리언’ 개발사 지노게임즈 인수

인기 온라인게임 <테라>를 개발한 블루홀스튜디오가 MMORPG <데빌리언>의 개발사인 지노게임즈를 인수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지노게임즈는 지난해 8월 NHN엔터테인먼트에서 쿼터뷰 방식의 온라인 게임 <데빌리언>을 런칭했으며, 최근 게임빌과 <데빌리언 모바일>(가제)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주식 교환으로 지분스왑 방식으로 인수합병되며, 각각 독립법인 형태로 운영된다. 인력이동, 사명 변경 등의 이슈는 향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블루홀측은 이번 인수의 배경에 대해 “경쟁이 첨예한 시장 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양사 대표의 대의적 차원의 결정으로 역량 있는 핵심 인재 확보로 개발력 강화와 온라인과 모바일 게임에서의 사업 경쟁력 확보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또 콘텐츠 사업의 핵심인 주요 IP 확보로 게임 개발 및 사업 제휴 등 다양한 활용을 위한 포석도 포인트다.

블루홀스튜디오는 대작 MMORPG <프로젝트 W>를 개발하고 있으며 2016년 10여 종의 모바일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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