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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시즌2 멤버 공개…전원 스포츠형 삭발한다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사)가 군대식 머리라 불리는 ‘스포츠형 머리’를 하고 촬영에 참여한다.

<진사> 제작진은 다음 달 촬영이 시작되는 시즌2에 출연하는 11명의 연예인을 확정했다. 멤버로는 배우 임원희, 개그맨 김영철, 요리사 샘 킴, 전 농구선수 김승현, 배우 이규한, 정겨운, 가수 강인(슈퍼주니어), 슬리피(언터쳐블), 방송인 샘 오취리, 그룹 보이프렌드의 영민과 광민 등이 포함됐다.

임원희는 시즌2에서 불혹이 넘은 나이에 재입대를 결정했고, 김영철 역시 30대 후반의 나이에 훈련소에 가게됐다. 스타 셰프 샘 킴과 전직 농구선수 김승현의 합류도 이채롭다.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 시즌2’에 출연을 확정한 전 농구선수 김승현(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셰프 샘 킴, 방송인 샘 오취리, 개그맨 김영철, 배우 임원희. 사진 경향DB

MBC 측은 “이번 시즌2의 멤버들은 기존 시즌과 다르게 입대 규정에 맞춰 전원 ‘단정한 스포츠형 머리’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출연자들의 삭발까지 수반을 해야 하나’라며 불편한 의견을 내비치는 시청자들도 생겨났다.

<진사>는 다음 달 촬영을 시작해 방송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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